[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불펜 운영에 숨통을 트게됐다.
카디널스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좌완 타일러 라이언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샘 투이바일라라를 트리플A 멤피스로 내려보냈다.
라이언스는 이번 시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오프시즌 기간 받은 무릎 수술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고, 4월 21일 복귀했지만 5월 3일 오른 늑간근 염좌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 등판을 거쳐 다시 선수단에 복귀했다.
↑ 타일러 라이언스는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투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그의 합류로 브렛 세실, 케빈 지그리스트에 이어 세 명의 좌완 불펜을
투이바일라라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등판, 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른손 검지손가락 물집을 치료중인 오승환을 부상자 명단에 올릴 기회가 있었지만, 다른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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