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지만, 김현수는 여기에 기여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8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1회와 2회 2점씩 냈고, 이 점수를 끝까지 잘지켜 승리했다. 선발 크리스 틸먼이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토드 프레이지어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코디 애쉬를 1루 땅볼로 잡으며 넘어간 것이 전환점이 됐다.
↑ 틸먼은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2회에는 1사 1, 3루에서 존스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을 달아났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틸먼은 5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번째 투수 알렉 애셔가 3 1/3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브래드 브락은 9회 1사 1, 2루에 구원 등판,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대가 좌완 호
화이트삭스 선발 퀸타나는 5이닝 9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연패 후 2연승을 거뒀던 그는 이날 경기로 다섯번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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