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이 홈팀의 승리로 끝났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9일(한국시각)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이 열렸다. 레알은 연장 끝에 4-2로 이겼다. 1차전 원정은 2-1로 승리했기에 합계 6-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는 레알의 첫 3골을 책임졌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31분부터 연장 전반 19분까지 33분 동안 해트트릭.
↑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2016-17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승리 후 홈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1·스페인)와 마르셀루(29·브라질), 미드필더 카세미루(25·브라질)는 호날두의 골을 1번씩 도왔다. 연장 후반 7분에는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21·스페인)가 득점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8분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9·폴란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2분에는 라모스의 자책골로 2-1로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2010-11시즌 이후 7년 연속 4강이다. 해당 기간 2차례 우승했다. 반면 바이에른은 6연속 준결승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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