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마이너리그(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시즌을 맞이한 박병호(31)가 3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시라큐스 치프스와 원정 더블헤더 1,2차전에 모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포지션은 1차전이 지명타자, 2차전이 1루수였다.
지난 9일 시라큐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이튿날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 박병호의 2타점에 힘입어 로체스터는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안타(총 5개)를 날리며 타율 0.417을 기록했다. 팀 내 안타 2위-타율 5위에 올라있다.
한편, 로체스터는 더블헤더 2경기를 싹쓸이 하면서 개막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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