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0일(한국시간) 트리플A 한국 선수 경기 내용을 모아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다.
1회 첫 타석 무사 1, 3루 기회에서 병살타를 때리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지만 타점은 인정받지 못한 황재균은 6회 타점을 신고했다. 2사 2루에서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2루 주자 켈비 톰린슨을 불러들였다.
↑ 황재균은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안타와 동시에 첫 타점을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원정 더블헤더에서 1차전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3삼진, 2차전 4번 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차전 활약이 빛났다. 3회 2사 1, 3루에서 좌전 안타로 3루 주자 토미 필드를 불러들인 그는 6회 2사 1루에서 닐 콧츠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맷 헤이그를 불러들였다. 두 번의 안타로 모두 타점을 올리며 10-4 승리에 기여했다.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윌크스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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