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 센터’를 6개소로 확충한다.
문체부는 2014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센터 3개소를 선정하여 운영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 관련 14개사를 신규로 창업하고, 지식재산권 46건을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지역 센터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유망한 창업 교육생을 선발하고 4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 팀을 선발해 차기 년도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규센터는 기본 2년과 추가 1년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을 높인다. 팀당 1500만 원이었던 보육비를 2000~3000만 원 범위에서 성과에 따라 차등 원조한다.
기존 지역 센터를 대학에 한정해 선정·운영했던 것과는 달리 2017년부터는 창업교육과 보육 여건이 갖추어진 공공・민간기관 등에 대해서도 지
문체부는 앞으로 지역 센터를 창업과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융자·연구개발(R&D) 등 관련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스포츠 창업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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