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분위기를 해친 우완 불펜 키오네 켈라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텍사스가 마이너 옵션을 활용, 켈라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켈라는 2년간 103경기에서 9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 켈라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존 다니엘스 단장,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구체적으로 켈라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다니엘스는 "가끔 가족 내부에서 일이 일어나면 이를 해결할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우리는 여전히 그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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