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 더마 드로잔(28·토론토 랩터스/미국)이 소속팀 대선배 위업과 동률을 이뤘다.
드로잔은 1일(한국시각)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16-17 NBA 76차전 홈경기(111-100승)에 선발 슈팅가드로 나와 40점 9리바운드 4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 30번째 30득점 이상 경기.
이는 1995년 랩터스 창단 이래 2명만 도달한 경지다. 2000-01 NBA 빈스 카터(40·멤피스 그리즐리스/미국)와 함께 단일시즌 30득점 이상 프랜차이즈 공동 1위가 됐다.
↑ NBA 토론토 랩터스 더마 드로잔이 시즌 30번째 30+득점을 기록했다. 위저즈와의 원정경기 모습. 사진(미국 워싱턴)=AFPBBNews=News1 |
당시 카터는 PER 25.0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올-NBA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금년도 통산 3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드로잔은 효율성 지수 2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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