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95% 확률을 잡은 모비스. 5%의 기적과 1승이 간절한 동부. 2차전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까.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치른다. 30일 열린 1차전에서는 모비스가 75-59로 승리했다. 1차전을 잡은 모비스는 역대 40번 중 38번이나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던 95% 확률을 잡게 됐다. 반면 동부는 봄 축제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모비스는 1차전서 에이스 양동근이 19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베테랑다운 플레이로 동부공략 선봉에 섰다. 밀러 또한 더블더블(19점 10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4쿼터에만 9점을 폭발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동부는 고질적인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저조했던 야투성공율도 단점으로 두드러졌다.
↑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1일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대로 동부는 부상 중인 윤호영의 공백 등 가뜩이나 전력 상 열세인 상황서 기세마저 내주며 위기에 빠졌다.
동부 입장에서는 김영만 감독 부임 후 큰 경기서 힘을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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