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호주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5경기 만에 웃었다.
호주는 28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서 아랍에미리트를 2-0으로 이겼다.
무승부의 늪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호주는 지난 23일 이라크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무패에도 4경기 연속 비겼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호주-아랍에미리트전은 호주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 = News1 |
리드를 못 지키며 번번이 승리를 놓쳤던 호주는 골키퍼 매튜 라이언(헹크)가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과 모하메드 압둘라흐만(알 아인)의 결정적인 슛을 막아냈다.
고비를 넘긴 호주는 후반 33분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제임스 트로이시(멜버른 빅토리)가 올린 공을 매튜 레키(잉골슈타
승점 3점을 추가한 호주는 3승 4무(승점 13점)를 기록했다. B조 순위 다툼도 치열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이상 승점 13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7차전에서 각각 태국, 이라크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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