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슈토’의 제5대 -65kg 환태평양 챔피언 나카무라 요시후미(29)가 한국 TFC 정상을 노린다.
나카무라에게 18일 TFC 14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대회였다. 우선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3 우승자 임병희를 1라운드 암 트라이앵글이라는 조르기 기술로 제압하여 한국 데뷔승을 거뒀다.
이날 메인이벤트에 임한 김재웅(24)은 제4대 TFC 페더급(-66kg) 챔피언이 됐다. 임병희와 김재웅은 같은 체육관(Extreme Combat) 소속이자 나카무라의 ‘암 트라이앵글’에 1라운드를 버티지 못하고 항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제5대 슈토 -65kg 환태평양 챔피언 나카무라 요시후미가 TFC 14에서 임병희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KBS스포츠월드)=천정환 기자 |
김재웅을 2013년 9월29일 이긴 과거를 나카무라도 기억한다. TFC에 이미 챔피언 도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5
1986년 설립한 슈토는 올해로 32년째라는 전통을 자랑한다. UFC 챔피언 1명 및 챔프전 경력자 4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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