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마이카 존슨이 손목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존슨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은 하루 뒤 골절된 왼손목을 고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구단 주치의 개리 로우리 박사가 집도한다.
존슨은 지난 15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페드로 플로리몬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던 도중 왼손이 바닥에 깔리면서 부상을 당했다.
↑ 마이카 존슨은 이번 시즌 애틀란타에서 벤치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1월 트레이드로 LA다저스에서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존슨은 이번 시즌 개막 로스터 우타 벤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중이었다. 로스터 진입을 위해 외야로 수비 위치를 옮기는 노력까지 했지만, 부상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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