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31회 하계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브라보앤뉴)가 명예 제주특별자치도민이 된다.
제34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명예도민증 수여 안건을 처리했다. 박인비는 2012년 12월부터 해당 광역지방자치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2016년 9월 진행된 ‘제주특별展 이것이 제주多’에도 행사 1시간 전부터 팬 사인회로 시민과 만나 호평받은 바 있다.
리우 정상 등극 전에도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명예의 전당 헌액 기준을 충족했다. 여기에 116년 만에 부활한 역사적인 올림픽 금메달을 더하면서 명실공히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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