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격수 손흥민(25·토트넘)이 프로 데뷔 후 첫 득점왕을 노린다.
손흥민은 12일 리그 원(3부) 밀월과의 2016-17 FA컵 준준결승 홈경기(6-0승)에서 3골 1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해당 대회 전 경기 풀타임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FA컵 4경기 6골 1도움이 됐다. 애덤 모건(23·핼리팩스/잉글랜드)과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 손흥민이 밀월과의 2016-17 FA컵 8강 홈경기 득점 후 어시스트해준 키런 트리피어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그러나 모건의 현 소속팀 핼리팩스 그리고 골을 기록할 당시 클럽 커즌 애슈턴 모두 FA컵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두 팀 모두 내셔널리그(6부)라는 공통점이 있다.
FA컵 4강 진출팀 선수로는 아스널 시오 월컷(28·잉글랜드)이 5골로 손흥민 바로 다음이다. 첼시 페드로(30·스페인)와 맨체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3년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으나 득점 순위는 2012-13시즌 공동 9위가 최고였다. 국가대표로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득점 공동 4위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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