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BS N 스포츠는 13일 오후 11시 ‘합의판정 18회 스프링캠프로 바라본 2017 KBO리그’ 편을 방영한다.
매년 스프링캠프마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전매특허 ‘지옥 훈련’으로 유명하다. 이번 캠프에서는 훈련의 강도를 낮출 것이라 사전 예고한 것과 달리 10시간 정도의 고강도 훈련을 고수했다.
선수들의 점심시간도 20분에 불과했다고 알려졌으나 다른 구단들의 전지훈련 식사에 주어지는 시간도 비슷하다. 왜 한화에만 선수 혹사라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까. 구단마다 다른 훈련방식과 훈련량을 알아본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의 독특한 훈련 방법이 이목을 끌었다. KBO리그에 두 번째로 찾아온 외국인 감독 힐만은 전력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있는지도 다룬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하루 3시간 훈련 정책을 유지하는 이유와 황재균이 떠나고 이대호가 돌아온 롯데자이언츠의 하위권 탈출 여부를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즉시 전력이 될 새로운 얼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야누에바와 오간도라는 거물급 투수를 영입한 한화, 넥센의 파격 투자로 화제가 된 110만 달러 몸값의 오설리반 등 각 팀의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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