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18위 한국 여자대표팀이 올해 첫 승을 거뒀다.
윤덕여(56)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와의 2017 키프로스컵 B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오스트리아와의 지난 1일 1차전은 0-0 무승부였다. 스코틀랜드는 세계 21위, 오스트리아는 24위에 올라있다.
간판스타 지소연(26·첼시)은 후반 3분 미드필더 강유미(26·화천KSPO)가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으로 땅볼 패스한 것을 받아 수비를 제친 후 오른발 결승골로 만들었다.
공격수 이금민(23·서울시청)이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후반 29분 주장 조소현(29·인천현대제
오는 6일 키프로스컵 3차전 상대는 FIFA 19위 뉴질랜드. 한국은 4월 3~11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B조 1~4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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