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울산 현대 유스 출신 미드필더 고민혁을 영입하며 미드필드 전력을 강화했다.
울산 현대중과 현대고를 거치며 유망주로 성장해 온 고민혁은 우선지명으로 울산에 입단한 후 대전 시티즌에 임대되어 클래식과 챌린지 무대를 고루 경험했다.
탁월한 기본기를 갖추고 빠른 동작과 패스 후 움직임으로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데 강점이 있는 고민혁은 올 시즌 팀 내에서 기대되는 22세 이하 선수 중 한 명이다.
↑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고민혁은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25경기 이상 뛰는 게 목표인데 과정을 잘 해나가면 팀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앞으로 1~2년 더 열심히 해서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병수
감독은 “고민혁은 좋은 자질을 갖춘 선수다. 남해에서부터 봐왔는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선수다. 어린 선수인데도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 우리 팀의 미래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선수라 판단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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