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3-1(22-25 25-17 25-23 26-24)로 이겼다.
18승8패(승점 53)가 된 대한항공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6위에 머물렀다.
1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의 공격을 앞세워 가볍게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사진=MK스포츠 DB |
대한항공은 4세트 24-24에서 상대 공격이 벗어나면서 앞서 나갔다. 이어 가스파리니의 오픈 공격이 성공을 거두면서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가스파리니가 25점으로 활약했고 김학민이 22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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