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던 우완 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27)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했다.
다저스 구단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아스를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인디언스에 트레이드했음을 발표했다.
프리아스는 지난 26일 다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외야수 브렛 아이브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지명할당 처리돼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와 함께 웨이버된 그는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노리게 됐다.
↑ 프리아스가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주전들의 부상으로 생긴 균열을 메워줬다. 특히 2015년에는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 등 기존 선발들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을 때 이를 메워줬다.
지난 시즌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한편, 프리아스를 영입한 인디언스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1루수 겸 3루수 리치 셰퍼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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