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중계방송사 'TNT'를 통해 올스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후보 명단은 30개 구단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그 결과 동부컨퍼런스에서는 아이재어 토마스(보스턴), 카일 로우리(토론토), 켐바 워커(샬럿), 존 월(워싱턴), 폴 조지(인디애나),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폴 밀삽(애틀란타)가 뽑혔다.
↑ 이번 시즌 올스타에 처음 출전하게 된 워커, 헤이워드, 조던(왼쪽부터). 사진=ⓒAFPBBNews = News1 |
워커와 헤이워드, 조던은 이번이 첫 올스타 선발이다. 웨스트브룩은 여섯번째로 올스타에 나가게 됐다.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경기당 19.8득점을 기록중인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는 팬투표에서 동부컨퍼런스 프론트코트 3위에 올랐지만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마이애미)도 16.9득점 13.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역시 외면받았다. 9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던 카멜로 앤소니(뉴욕)도 초대받지 못했다. 부진한 팀성적이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18.6득점 6.2어시스트로 활약중인 마이크 콘리(멤피스), 26.2득점을 기록중인 다미안 릴라드(포틀랜드)의
66번째 NBA 올스타 게임은 오는 2월 19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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