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1년 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을 치르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한 조에 포함됐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나선다.
우즈가 PGA 투어에 출전하는 건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25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 발표를 보면 우즈는 27일 1번 홀에서 데이, 존슨과 1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는 28일 10번 홀에서 돌입한다.
우즈는 이번주 세계랭킹 663위에 불과하지만 여전히 최고 인기스타다. 세계랭킹 최상위권 선수들과 한 조에 묶여 구름 갤러리들을 몰고 다닐 것으로 보인다.
↑ 타이거 우즈.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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