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난해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던 제프 맨십(31)과 연봉 1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80만 달러에 23일 계약했다.
2009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맨십은 메이저리그 통산 157경기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82을 기록했다.
통산 선발 등판이 10차례에 불과하다. 불펜 투수로 많은 경기에 나섰다.
2015년에는 3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92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5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와의 월드시리즈에도 2경기에 나와 1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 제프 맨십. 사진=AFP BBNews=News1 |
맨십은 “NC에서 뛰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흥분된다. 우리 부부가 한국의 멋진 문화에 녹아들 수 있길 바라고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기다려진다”며 “팀 우승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기대된다. 하루 빨리 시즌이 시
맨십은 이번달 말 미국에서 메디컬체크를 완료한 뒤 30일 NC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투산으로 갈 예정이다.
투수 에릭 해커와 재계약하고 내야수 재비어 스크럭스를 새로 영입한 NC는 올 시즌 외인 인선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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