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지난 시즌 부상 선수들로 고생한 LA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새해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힘받을 팀으로 꼽았다.
MLB.com은 두 팀을 비롯해 새 시즌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힘받을 10개 구단을 꼽았다.
다저스는 부상 선발들의 복귀라는 요인이 선정 이유로 거론됐다. 지난 시즌 선발들의 연쇄 부상으로 무려 15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해야 했던 사정을 언급하며 새해 스캇 카즈미어(목), 류현진(어깨), 브랜든 맥카시(엉덩이)가 돌아온다고 소개했다.
↑ 지난 2년간 1경기 등판에 그쳤던 류현진은 새해 재기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어깨 수술 재활을 마친 류현진은 복귀전을 가진 이후 팔꿈치 건염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말 괴사조직제거 치료를 받은 그는 이달들어 본격적인 캐치볼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중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팀에 합류한 조시 해밀턴과 지난 시즌 네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신수가 언급됐다. 1루수 전향을 시도중인 해밀턴은 수비 부담을 덜고 전성기 파워를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8경기 출전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번 시즌 반등 후보다.
↑ 추신수는 2016시즌 네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가렛 리처즈(팔꿈치)가 수술을 피했고 맷 슈메이커(머리)가 부상에서 회복한 LA에인절스, 랜스 린(팔꿈치), 마이클 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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