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명의 연봉 조정 대상 선수와 2017시즌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파이어리츠 구단이 우완 투수 드루 허친슨(26)과 230만 달러, 제러드 휴즈(31)와 282만 5000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이 이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시즌 도중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허친슨은 이적 후 6경기(선발 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6의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4경기에 선발 등판한 경험이 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도합 335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연봉인 220만 달러보다 소폭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됐다.
↑ 허치슨은 2017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우완 선발 게릿 콜, 마무리 토니 왓슨, 유격수 조디 머서, 불펜 투수 후안 니카시오 등과 연봉 협상을 남겨놓고 있다.
↑ 제러드 휴즈는 지난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