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수상여부보다는 만장일치냐 아니냐에 관심이 쏠린 넥센 신재영의 신인상 도전기. 그만큼 그가 선보인 압도적 활약은 대단했으나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낸 신인은 신재영만 있던 것이 아니다.
14일 대망의 2016시즌 MVP와 신인상 등 각 부분 승자가 결정된다. 당연히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MVP와 신인상. 그 중 MVP는 투수 3관왕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타자 3관왕 최형우(삼성)로 압축됐다.
↑ 노수광(사진)은 올 시즌 KIA 최고 히트상품 중 한 명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신재영의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지만 이번 시즌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이 신재영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워낙 격차가 심해 자주 거론되고 있지도 않지만 구단별 십년대계를 이끌 영건들이 쑥쑥 성장했다.
신재영의 소속팀 넥센은 그 외에도 또 다른 후보인 박주현이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묵직한 구위가 장점인 그 역시 30경기에 나서 7승을 따냈다. 외야수 임병욱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막판 부상이 아쉬웠던 박정음은 이번 시즌 넥센의 또 다른 히트상품.
↑ 신재영에 가렸지만 kt 주권(사진) 역시 올 시즌 인상 깊은 데뷔 해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리빌딩 성공의 시즌이 된 LG는 이천웅이 공수에서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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