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부진한 채태인이 빠지고 김민성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준플레이오프 전적 1승 1패. 넥센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11개-10개)를 쳤다. 야수들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김하성, 이택근(이상 0.571), 고종욱(0.429)이 고감도 타율을 기록했다.
16일 3차전의 LG 선발투수는 허프. 넥센전 1승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0.304에 이른다.
↑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채태인(사진)이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다만 이틀 전 경기와 비교해 다소 간의 변화가 있다. 우선 1,2차전 도합 8타수 1안타에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채태인이 선발에서 빠졌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민성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3루는 김지수가 선발 출전한다. 김지수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선발출전.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대니 돈은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대타로 활용할 여지는 있지만 1,2차전에 결장했다.
▲ 넥센 라인업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지명타자)-이택근(우익수)-김지수(3루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 선발투수 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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