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차지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21회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B조 예선 2차전에서 중국을 3-1로 꺾었다. 전날 필리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9월1일 태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4번 타자 강백호와 투수진의 활약이 빛났다. 마운드는 선발 등판한 우완 양창섭(덕수고)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4회부터는 좌완 손주영(경남고)이 구위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그는 5타자 연속 삼진을 잡기도 했다. 6회부터는 사이드암 박치국(제물포고)이 2이닝 무실점, 8회엔 고우석(충암고)이 2이닝 1실점으로 상대를 막아냈다.
↑ 강백호.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
이날 경기 이정후는 이날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강백호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성열 감독은 경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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