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로드 FC’가 여성 아톰급(-48kg) 스타 송가연(22)에 대한 법적인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가연은 25일 개인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로드 FC와 법적 분쟁이 오는 10월 끝나면 타 단체를 통하여 MMA 선수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로드 FC 법무팀은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송가연은 ‘매니지먼트 계약’, 즉 ‘연예인’ 활동을 담당한 ‘수박E&M’과의 민사소송에 임하고 있다. 따라서 MMA 대회사 ‘로드 FC’는 송가연과의 법률문제 당사자가 아니다.
▲‘로드 FC’는 ‘격투기 선수 송가연’과 전속계약관계임이 명백하다. 그런데도 송가연이 임의로 다른 대회사에서 선수생활을 하겠다면 법적인 대응이 불가피함을 미리 알린다.
↑ 송가연이 ‘로드 FC 20’에서 MMA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한 후 대형스크린으로 재생되는 리플레이를 보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사진(올림픽공원 올림픽홀)=천정환 기자 |
로드 FC 관계자는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송가연과의 ‘MMA 선수 계약’은 법률적인 문제나 분쟁이 존재하지
계속해서 “매니지먼트 재판과 ‘격투기 전속계약’은 별개”라면서 “누가 송가연한테 잘못된 법적 정보를 제공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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