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울 SK와 재협상이 불발된 이승준이 결국 은퇴한다.
한국농구연명(KBL)은 28일 2016 FA(자유계약선수) 원 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박성민과 재계약했다. 정병국은 계약기간 3년, 보수 2억원, 박성진은 3년, 보수 1억 2000만원에 합의했다. 두 선수는 1차 협상에서 결렬돼 FA 시장에 나섰으나 보상선수에 따른 부담 때문에 타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바 있다.
연세대 출신의 가드 이관희도 삼성과 보수 1억원(1년)에 재계약을 맺었고 이밖에 김민섭(오리온), 송수인(전자랜드), 최지훈, 이민재(이상 케이티) 등도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SK이승준이 은퇴한다. 사진=MK스포츠 DB |
3차 협상 결과
재계약(7명)
삼성
이관희 : 1억원, 1년
오리온
김민섭 : 3000만원, 1년
전자랜드
박성진 : 1억2000만원, 3년
정병국 :
송수인 : 3000만원, 1년
kt
최지훈 : 4000만원, 1년
이민재 : 3000만원, 1년
계약 미체결(4명)
LG : 이승배, 박래윤
kt : 안진모, 홍세용
은퇴(5명)
삼성 : 김태주
SK : 이승준
케이티 : 박성은
모비스 : 박민혁
전자랜드 :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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