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27일)이면 리우올림픽 개막을 꼭 100일 앞두는데요.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메달 의지를 불태우며, 일본을 만난다면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2대 0으로 앞서다 2대 3, 충격적인 역전패.
신태용 감독은 지난 1월 숙적 일본에 당한 패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리우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준결승전.
신 감독의 머릿속에는 그때의 치욕을 후련하게 되갚아주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한순간도 1%도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우에서 상대를 교란하는 변칙 전술로 런던 올림픽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신 감독.
손흥민만 확정된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나머지 2명에 대해선 수비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신태용 감독은 올림픽 개막을 20여 일 앞둔 7월 중순 리우행 장도에 오를 계획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