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에 대한 팬심이 들끓고 있다.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37)가 2015-16 NBA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6일(한국시간) NBA가 발표한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브라이언트는 71만9235표를 획득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NBA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라이언트는 올스타전 단골손님이다. 지난 시즌까지 19시즌을 뛰면서 올스타에만 17차례 선정되며 레전드 카림 압둘 자바(19회)에 이어 올스타 최다 선정 NBA 역대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은 특별하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NBA 올스타전 통산 득점 1위(280점)를 기록하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2월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과거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들이 그랬듯 이번에도 브라이언트를 위한 마지막 올스타전이 화려하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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