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보호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18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시민이 추천한 올해 ‘이곳만은 꼭 지키자’ 보존대상지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800여년 전 조성된 자연문화유산인 군산 백석제 습지를 비롯해 금강 하구의 서천 유부도 폐염전 철새도래지, 조선시대 간척지인 시흥 호조벌, 연천 임진강 두루미 대체서식지, 생태계 파괴 우려가 있는 울주 신불산 케이블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우리 주변의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시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행사다. 추천 대상지는 관련 전문가의 내용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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