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10일 레버쿠젠-바르셀로나 간의 UEFA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을 앞두고 스포츠 전문방송 ’ESPN’은 ’류승우가 발목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했다. 보도대로 1-1로 비긴 경기에서 볼 수 없었다.
부상이 심각한 걸까. 류승우는 11월25일 베이트 보리소프와의 챔피언스리그 전후 벤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복사뼈 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11월4일 ’beIN Sports’ 분데스리가 섹션의 보도가 사실인 걸까.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최종예선을 앞두고 17일부터 울산에서 진행하는 2차 소집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권창훈과 더불어 올림픽팀 핵심 선수로 분류되기에 그의 부상은 곧 올림픽팀 신태용 감독의 걱정이기도 했다.
↑ 류승우(오른쪽)가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시절 뮌헨과의 2014-15 DFB 포칼 16강 원정에서 마리오 괴체(19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확인 결과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다.
대리인 ’월스포츠’의 장민석 팀장은 14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종종 외신들이 류승우의 명단 제외 이유를 발목 문제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금일 제주에서 진행한 1차 소집훈련을 마무리한 신태용 감독은 익일 울산에 소집할 25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파도 최대한 불러들이겠다고 말한 바 있어 류승우도 명단에 포함되리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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