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조니 쿠에토가 샌프란시스코로 간다.
‘ESPN’의 버스터 올니를 비롯한 현지 메이저리그 기자들은 15일(한국시간) 쿠에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 최종 조율을 남긴 단계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과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이 샌프란시스코가 쿠에토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한지 얼마 안돼 영입 합의 소식이 나왔다.
↑ 조니 쿠에토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인 존 쉐아는 2년 뒤 옵트 아웃 조항이 있으며, 팀 옵션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쿠에토는 신시내티(2008-2015)와 캔자스시티(2015)에서 8시즌 동안 226경기에 선발 등판, 96승 70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2014년 리그에서 가장 많은 243 2/3이닝을 소화한 것을 비롯해 최근 3시즌 연속 200이닝을 돌파했다. 2012년과 2014년 사이영상,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 올스타에 뽑혔다. 2014년 242탈삼진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잭 그레인
이어 쿠에토까지 영입하며 매디슨 범가너와 쿠에토로 이어지는 좌우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여기에 사마자, 제이크 피비, 맷 케인 등이 가세해 로테이션을 완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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