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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이탈에 에이스 다짐…후지나미 “완투 10번 목표”

기사입력 2015-12-11 10:0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끝판왕’ 오승환(33)의 이탈은 한신 타이거즈에게는 여러모로 악재다.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했던 빈자리가 당장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21)의 새 다짐은 팀에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11일 “한신 에이스 후지나미가 내년 시즌 목표를 10번의 완투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후지나미는 올 시즌 7번의 완투를 기록했다. 양대 리그를 합쳐 최다 기록. 불미스러운 일로 믿을 만한 마무리 투수가 사라져 에이스가 의지를 더욱 불태우는 중이다. 후지나미는 “10번의 완투는 현실적이지 않은 숫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신 타이거즈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 사진=MK스포츠 DB
↑ 한신 타이거즈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 사진=MK스포츠 DB
'스포츠호치'는 “후지나미는 평균자책점, 이닝 수에 대한 욕심은 여러 번 드러내왔으나 두 자릿수 완투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후지나미가 세운 새 목표는 오승환의 이탈 타격으로 단적으로 드러낸다. ‘오매불망’ 오승환과의 재계약을 기다리던 한신은 오승환의 불법 도박 혐의에 협상을 포기했고, 대체자를 물색하는 중이다. 쉽지는 않다. 오승환과 공동 세이브왕에 올랐던 토니 바넷을 후보로 점찍기도 했으나, 그 사이 바넷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렇다면 후지나미의 목표는 얼마나 현실적일까.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두 자릿수 완투’는 NPB 전체서는 2013년 가네코 치히로(오릭스, 퍼시픽리그)의 10번이 최근 기록. 투수가 타격도 해

야 하는 센트럴리그의 경우 2005년 구로다 히로키(히로시마)의 11번, 미우라 다이스케(요코하마)의 10번 이후 10년 동안 나오지 않았다. 또 한신 구단으로만 따지자면 지난 1992년 나카다 코지의 13번이 마지막이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수호신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팀 사정도 후지나미의 완투는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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