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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신, 오승환과의 잔류 협상 공식 중단”

기사입력 2015-12-11 08:5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33)과의 잔류 협상을 공식 중단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불법 해외 도박 사실을 일부 인정한 오승환에 대해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한다는 국내 한 언론의 한 보도를 인용해 11일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한신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갖고 오승환의 협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오승환이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 사실상 발을 뺄 분위기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신은 오승환의 잔류 협상을 공식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신은 오승환의 잔류 협상을 공식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한신은 올 시즌을 마치고 팀과 계약이 종료된 오승환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했다. 한신 구단 수뇌부들은 여러 차례 “우리팀의 마무리는 오승환”이라면서 믿음을 보냈다.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은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후지카와 규지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까지 밝혔다.
그러나 한신이 잔류 협상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하면서 오승환이 다시 일본에서 유니폼을 입는 것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협상 중단을)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신은 마무리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이미 몇몇 외국인 선수 후보들을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산케

이스포츠에 따르면 한신은 마무리 후보로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의 마이클 클레토(26), 전 히로시마 도요 카프 마무리 출신 듀안테 히스(30),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30) 등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사는 LG와 앞서 재계약한 상태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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