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국내 훈련, 아내 출산 앞둬…"기다리는 시간 행복하다"
↑ 안현수 국내훈련 / 사진 = 안현수 인스타그램 |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최근 국내에서 훈련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일 한 매체는 빙상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현수가 최근 국내에 입국했으며, 지난 6일부터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안현수가 쇼트트랙대표팀의 파벌 싸움으로 2011년 한국을 떠난 후 국내에서 받는 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현수는 이번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2주 후 출산 예정인 아내의 곁에 머물며 훈련을 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안현수 선수의 아내인 우나리 씨는 "기다리는 시간이 충분히 행복하다"며 딸 사랑이(태명)를 위한 옷과 공간을 소개하는 등 들뜬 심경을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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