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프랑스대표팀 주장을 겸직 중인 위고 요리스(29)는 현역 최고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최근 제기된 이적설에 소속팀 감독이 즉각 반응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5·스페인)는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 직전 무산됐으나 여전히 퇴단 가능성은 존재한다”면서 “이 경우 대체 1순위로 요리스가 꼽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세계 최상급 수문장인 요리스와 함께 하는 것은 지도자인 나뿐만 아니라 토트넘 선수단 전체에 행운이다. 이런 선수에 대해 이런저런 소문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구단에서도 지금 당장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요리스와 함께하길 원한다. 장래가 촉망되는 팀을 구축한 후 그 골문을 요리스가 지켜줬으면 한다. 요리스 본인도 토트넘 생활에 행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 로리스(왼쪽) 골키퍼가 애스턴 빌라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킥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데헤아는 레알-맨유 그리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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