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28·프랑스)가 불미스러운 일로 징역형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대안 마련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폴란드)의 대리인을 초대한 것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디아리오 아스’는 7일 “벤제마가 2016-17시즌에도 레알에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은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면서 “지난 6일 레알 구단 측의 공식초청을 받은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가 헤타페 CF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4-1승)를 지켜봤다.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에 호감이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입단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 레반도프스키가 올림피아코스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F조 홈경기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 벤제마 vs 레반도프스키 이번 시즌 및 클럽 통산 비교 |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레반도프스키가 벤제마보다 모든 영역에서 낫다. 벤제마가 2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라 7경기를 빠지면서 생긴 누적기록의 차이는 물론이고 90분당 공격포인트, 즉 출전시간 대비 생산성에서도 레반도프스키가 벤제마보다 1.19배 앞선다.
벤제마는 현역 전문중앙공격수 중에서 기회창출능력이 가장 빼어난 것으로 정평이 났다. 그러나 2015-16시즌에는 단 1개의 도움이 없는 것도 부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각자 현 소속팀의 통산 기록을 보면 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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