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메이저리그(ML)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씨를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오승환은 범서방파 계열의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이 모씨가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오승환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 씨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임창용 선수도 마카오에서 수억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임씨는 최근 검찰 소환조사에서 원정도박 혐의 자체는 인정하지만 도박 액수는 4,000만여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승환, 해외 원정 불법 도박 혐의…ML 진출 차질 생기나 |
한편 ML은 8일(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에 걸쳐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윈터미팅을 개최한다.
ML 사무국과 구단 수뇌부, 거물급 에이전트,
한편 현재 일본 한신에 소속되어 있는 오승환은 올해에도 2승 3패 41세이브 방어율 2.83을 기록했다.
오승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