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진수 기자] “코치들과 한국야구위원회 직원들이 맡은 바를 다해줬다. 감사하다.”
김인식(68)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감독이 여러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5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한국의 초대 우승을 이끌었다.
↑ 김인식 야구 대표팀 감독이 1일 포시즌스포텔에서 열린 2015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곽혜미 기자 |
김 감독은 “스포츠에 모든 종목처럼 선수가 잘하면 감독이 덩달아 올라간다"면서 "프리미어12에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 마지막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로 6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각 팀에서 감독을 오래한 분도 있고 코치를 오래 한 분도 있다. 그 분들이 자기들이 맡은
김 감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KBO 직원들이 뒤에서 말 없이 수고했다. 해외에서는 불편한 것들이 많은데 모두 뛰면서 뒷바라지를 잘해주었다.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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