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KBO가 30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 및 애국가 제창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KBO는 한국시리즈 4차전의 테마를 ‘사회의 숨은 영웅’으로 정하고 ‘용감한 시민’ 김규성 씨(43)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지난 1일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60대 시각 장애인을 구하기 위해 전동차가 들어오기 직전 선로로 뛰어 들어 인명을 구한 김규성 씨는 당시 “겁은 났지만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누구든 그 상황이었으면 구조에 힘썼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용기와 실천을 보여줬다.
↑ 한국시리즈 4차전 테마 이미지 사진=KBO 제공 |
KBO는 이날 경기에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육군의 수도방위사령부, 미사일 사령부 모범장병 1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시리즈 4차전의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가 부른다. 올해로 뮤지컬
올 시즌 한국시리즈는 예년과는 달리 매 경기별 테마를 정해 1차전은 ‘국가안보’, 2차전은 ‘광복 70주년’, 3차전은 ‘야구를 통한 나눔’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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