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심판진이 아시아 클럽 대항전 최고 무대에 당당히 오른다.
내달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알 아흘리(UAE)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심판으로 나선다.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은 최근 공문을 통해 김종혁 주심과 정해상, 윤광열 부심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심판으로 배정했다고 알렸다. 김희곤 심판은 대기심.
↑ 맨 오른쪽이 김종혁 주심, 그 옆이 윤광열 부심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협회는 '김종혁 심판 등 대한민국 심판진이 이런 대회 결승의 심판으로 배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AFC가 대한민국 심판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실력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해석한
김종혁 심판은 올 초 열린 호주 아시안컵에서 8강전까지 주심을 맡았고, 지난 6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2015FIFAU-20 월드컵에서는 윤광열-양병은 부심과 트리오를 이뤄 조별리그 및 홈팀 뉴질랜드의 16강 경기에 배정되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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