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 전성민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스피드 배구’를 추구한다. 세터 노재욱 역시 달라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0-25 21-25 25-22 15-11)로 이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최태웅 감독은 특유의 ‘스피드 배구’를 추구한다. 첫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 최태웅 감독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터 출신 최태웅 감독 밑에서 노재욱은 변화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노재욱은 “내가 안 되다 보니 문성민 형과 타이밍이 엇박자가 나왔다. 그래서 오레올 쪽으로 쏠렸던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 이런 점들을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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