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김포공항)=천정환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21·사진)가 한국과 미국, 일본 내셔널타이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인지가 팬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전인지는 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스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오픈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미향(22)과 기쿠치 에리카(일본)를 따돌렸다. 2013년 한국여자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전인지는 올해 6월 세계여자골프 최고권위의 대회인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날 일본여자오픈을 우승하며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jh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