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10월 4일 해외축구 소식을 모아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 무리뉴 "자르고 싶으면 자르시오"
감독 경력 최대 위기를 맞은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스페셜 원'답게 고개를 숙이는 법이 없다. 사우스햄튼에 1-3으로 패해 15위로 추락한 3일 기자회견에서도 당당했다. "구단에서 날 경질하고 싶으면 경질하라. 나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 없으니까. 구단에서 날 경질한다면 그들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을 경질하는 것일 테다. 그리고 그 의미는 '나쁜 결과를 낸 감독은 유죄'일 것이다.' (스카이 스포츠)
■ 첼시 '팔카오, 완전영입 안 할 듯'
'첼시는 이미 마음을 정했다.' 물론, 헤어지는 쪽이다. 첼시가 야심 차게 '임대'한 라다멜 팔카오가 시즌을 마치고 원소속팀 AS모나코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위기에 빠진 첼시에서 어떠한 임팩트도 남기지 못한 까닭이다. 그는 리그 7경기 중 단 1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고작 192분을 뛰었다. 그리고 1골에 그쳤다. 같은 대리인(호르헤 멘데스)을 둔 무리뉴 감독은 그를 디에고 코스타, 로익 레미에 이은 제3옵션으로 여기고 있다. 참고로 첼시는 원톱 전술을 쓴다. (선데이 미러)
■ D.벤트가 경기에 결장한 사연
전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대런 벤트(더비 카운티)가 3일 브렌드포드전에 결장했다. 부상? 아니다. 감독과 불화? 더더욱 아니다. 교통 체증에 발목 잡혔다. 그 소식을 접한 폴 클레멘트 더비 감독은 부랴부랴 벤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화?o냐고? 아마 알렉스 퍼거슨이었다면 헤어드라이어를 작동했을 것이다. 하지만 클레멘트 감독은 "그럴 수도 있지"라며 웃어넘겼다. 이 경기에서 더비는 벤트없이 2-0으로 승리했다. (BBC)
↑ FC바르셀로나도 노리는 쿠티뉴(오른쪽). 사진(리버풀)=AFPBBNews=News1 |
다비드 루이스(PSG)가 브라질 대표팀 동료 쿠티뉴(리버풀)가 머잖아 팀을 떠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올 시즌 쿠티뉴는 잔류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치면, 그가 같은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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