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추석 명절을 맞아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배달했다.
하늘 빛깔 한복을 차려 입고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모두를 대신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라는 인사를 드린다"고 25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말했다.
그는 "이제 막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며 월드컵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응원과 성원 변치 말고 계속 보내주길 바란다. 응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추석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은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슈틸리케 감독은 협회의 한복 촬영을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했졌다. 그는 "한복을 입어본 것은 처음인데 아주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슈틸리케 감독의 추석 인사 영상은 KFA 공식SNS와 KFATV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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