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선발에서 불펜으로 다시 보직을 바꿨다.
이대은은 6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6으로 뒤진 7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섰다.
이대은은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탈삼진 2개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 이대은이 다시 불펜으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대은은 지난 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기록했고, 결국 6일 경기에 불펜으로 나서게 됐다.
이대은은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리 토모야에게 초구를 맞아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자신의 공을
8회에도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아사무라 히데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구마시로 마사토를 삼진으로 막아내며 대량 실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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