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이상철 기자] KIA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31)이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28일 만에 4번타자로 복귀한 필은 1일 청주 한화전에서 0-1로 뒤진 2회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영명의 속구를 통타, 외야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8월 23일 광주 한화전 이후 9일 만이다.
필의 시즌 19호 홈런. 지난해 KIA의 유니폼을 처음 입고 친 홈런과 같다. 필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하면서 첫 20홈런을 기록한다.
↑ KIA 타이거즈의 브렛 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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