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21경기에서 마감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에서 2할4푼5리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2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던 추신수는 사사구를 얻어내지 못해 아쉽게 연속 출루 기록도 멈췄다.
↑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추신수는 0-2인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6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6으로 크게 뒤진 8회
텍사스는 추신수의 침묵 속에 0-7로 영봉패를 당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는 5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고, 텍사스 타선도 단 3안타에 그치는 빈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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